나주초, 인라인대회 두각…금빛 질주로 지역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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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진감 넘치는 속도와 열정의 무대였던 '제4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전남 나주초등학교 선수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개최지 나주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주 스포츠파크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나주초 인라인스피드팀은 훈련의 결실을 맺으며 지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나주초등학교의 이건우, 장하율, 이연훈 선수는 이번 대회 인라인스피드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들은 평소 끊임없는 연습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이 노력이 이번 전국 대회에서 폭발적인 성적으로 이어졌다. 

세 선수는 개인 종목인 300m와 1000m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팀워크의 정수를 보여주는 3000m 계주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로 1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모든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는 소중한 교훈을 전국의 꿈나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주초등학교의 또 다른 주역인 임요온 선수 역시 팀에 귀감이 되는 활약을 펼쳤다.

탁월한 기량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임요온 선수는 이번 대회 500m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값진 3위를 차지하며 나주초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임 선수는 클럽반 친구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수로 칭찬이 자자하다.

나주초등학교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라인스피드계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이들이 펼쳐 나갈 국가대표급 활약에 지역 사회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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