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앞 '전남OK도민광장' 새 옷 입고 개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청사 앞 광장이 헬기장 위주의 낮은 이용도에서 벗어나 도민의 일상과 휴식을 담는 '열린 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4일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을 열고 총 2만㎡ 규모의 광장 개방을 공식화했다.

총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의 업무협약 이후 9개월여 만인 올해 2월 착공해 완공됐다. 

광장 조성 과정에서는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과 도민 설명회를 거쳐 그늘 쉼터와 수공간 등을 반영하며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사계절 공공정원'을 콘셉트로 조성된 광장은 △상징공간 △열린마당 △장미원 △축제꽃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도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제막식은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주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경선 도의원, 그리고 지역 어린이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광장의 새 이름인 '전남OK도민광장'은 총 736건이 접수된 도민 공모전과 2700여 명이 참여한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새롭게 변화한 광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곳을 도민의 소통·문화·휴식이 있는 열린 광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광장 활성화를 위해 올겨울 1200㎡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하여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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