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지난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과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종희 초빙교수가 맡아 다양한 사례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성립 요건 △발생 원인 등 기본 내용을 설명하고,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자와 행위자, 주변인이 취해야 할 태도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와 신뢰 형성 요소를 다루고,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례를 모둠별 토의 형식으로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의원과 의회 공무원들은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의무"라며 "교육에서 논의된 실천 수칙을 의정활동과 조직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의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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