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25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14일 메리츠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4조9977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9%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1%, 14.1%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5조6163억원, 영업이익 7016억원, 당기순이익 6434억원을 기록했다.
IB 부문에서 기존 및 신규 딜에 대한 수수료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꾸준한 예탁자산 및 고객 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자산운용(Trading) 부문에서의 호실적과 3분기 IB를 비롯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며 "성장성이 높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다변화를 통해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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