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옵션의 질을 높일 것만큼은 분명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또 공격진 보강 단행 "에이전트와 접촉"

마이데일리
카림 아데예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공격 옵션의 질을 높일 것만큼은 분명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독일 '빌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데예미는 최근 멘데스와 새롭게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으며, 멘데스는 맨유의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를 포함해 세계적인 선수 다수를 관리하는 거물 에이전트다"고 덧붙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아데예미는 이적 첫 시즌 32경기에서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23-24시즌 34경기 5골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024-25시즌 41경기 12골 11도움으로 살아났다. 아데예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마크했다.

아데예미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도르트문트는 그를 판매하거나, 재계약하기 위해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데예미는 현재 니코 코바치 감독과 불화설이 나오고 있어 도르트문트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카림 아데예미./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에 따르면 맨유는 아데예미의 에이전트 멘데스와 접촉했으며, 멘데스는 아데예미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추진 중이다. 70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는 "아데예미의 높은 활용도는 맨유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는 양 측면 공격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앙 스트라이커로도 기용할 수 있다"며 "다만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와의 경쟁을 고려하면 주전이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 옵션의 질을 높일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했다.

우가르테, 요로 등 맨유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에이전트가 같다는 점이 영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멘데스와 이미 구축된 관계를 활용해 유리하게 작용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는 그의 선수군 규모를 고려할 때 맨유와 수없이 많은 거래를 진행해 왔으며, 아데예미는 맨유와 연결된 그의 최신 사례다"며 "이미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맨유가 1월에 실제로 영입을 추진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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