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라이온 매치가 온다!'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처음으로 스포츠 교류전을 펼친다. '사자'를 상징하는 두 대학교가 '더 라이온 매치'(The Lion Match)로 우정을 나눈다.
경희대와 한양대의 '더 라이온 매치'는 1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 및 필드하키장에서 펼쳐진다. 경희대와 한양대(ERICA 포함) 선수단, 재학생, 교수진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학생회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 예체능대학 학생회가 주관한다.
농구부와 축구부의 대결이 메인 경기로 벌어진다. 하프타임 이벤트(농구 릴레이 슛, 축구 계주 등)와 ESG 캠페인 (친환경 응원 타올 배부, 리유저블 문화 확산)도 진행되고, 두 대학을 대표하는 응원전도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홍보 부스, 굿즈 배부, 푸드트럭, 포토월 및 포토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번 교류전은 두 대학교가 스포츠를 이용해 서로의 우정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 참가자들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대학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첫 교류전을 시작으로 정기 개최 발전을 도모하고, 종목 확대와 문화 교류 병행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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