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오는 15일 결방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1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번 주 11월 15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놀면 뭐하니?'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로 결방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지난 1일 방송된 APEC 정상회담 특집 여파로 10월 23일과 30일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 결과 2주 연속 결방 후 방송을 재개했지만, 불과 2주 만에 다시 결방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약 3년간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이이경이 지난달 2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후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첫 총회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3년간 활동해온 이이경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많아 고생이 컸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이번 '인사모' 스케줄을 기점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이이경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결방으로 직접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주우재 역시 "최근 이이경의 스케줄이 워낙 많았다"며 공감했고, 하하는 "원래 '인사모' 특집에서 인사를 드리고 가려 했으나 결방으로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박수를 보내며 "고생했다. 이경아", "수고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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