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8기 정희, 광수와 데이트 사진 공개…"이제 럽스타그램 시작"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정희가 본격적으로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달달한 근황을 공개했다.

정희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그동안 못했던 #럽스타그램 해볼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희와 광수가 단둘이 식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커다란 장미 꽃다발을 품에 안은 정희는 환하게 웃고 있으며, 그 뒤에서 슈트 차림의 광수가 시선을 고정한 채 듬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방송 이후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의 호흡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앞서 13일 유튜브 채널 ‘SBS Plus 스플스’에는 “솔로 리액션 최초 현커 등장?! #28기광수 #28기정희 #28기영철 #28기영자”라는 제목의 리액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광수는 “저희 두 커플 다 한 번씩 헤어졌었다”고 털어놓으며 연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밝혔다.

광수는 “저희가 먼저 불타올랐다가 헤어졌다.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센 여자를 제대로 골랐더라”며 “너무 힘들고 외롭더라. 그런 와중에 (정희가) 스스로 차더니 다시 전화가 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별 기간은 약 4주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정희 역시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1화 방송이 나오고 오빠 부분만 계속 돌려보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했다”며 “오히려 다시 만나면서 비 온 뒤에 땅 굳듯 훨씬 더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공개된 럽스타그램에 “넘 달달해서 충치 생길 것 같아요”,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현커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 정희와 광수는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 직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정희가 불참했지만, 이후 광수와 함께한 근황이 전해지며 두 사람이 실제 커플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