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 천안점 직원의 새치기 차량 통제 영상과 이디야커피 점주의 수어 인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점 직원이 새치기 차량을 제지하는 숏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직원은 주차장 입구에서 무리하게 끼어들려는 차량을 정중히 막고, 다른 고객이 순서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영상은 ‘일 참 잘하는 백화점 직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조회수 190만회, 좋아요 3만4000개, 댓글 2600여개를 받으며 호응을 받았다.
누리꾼은 “백화점이 직원 잘 뽑았네” “단호하지만 매너 있는 대처였다” “이런 직원이 있는 곳이라면 신뢰가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영상 속 직원에 대해 협력사에서 시상을 진행했으며, 천안아산점 점장도 별도로 이달의 우수사원 시상을 진행 중”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직원의 행동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디야커피 안산점 점주의 수어 인사 영상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점주는 음료를 건네며 청각장애 고객에게 수어로 “맛있게 드세요”라고 응대했다. 이 영상도 조회수 130만회, 공감 2000개를 돌파하며 누리꾼의 찬사를 받았다.
누리꾼은 “이런 게 진짜 서비스다” “보는 사람까지 따뜻해진다” “이런 직원이 곧 브랜드의 얼굴”이라고 반응했다.
현장에서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대응 사례는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짧은 영상 하나로 ‘배려의 브랜드’ 이미지를 얻었고 포털 실시간 화제 키워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안산점 점주의 수어 응대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으로 본사 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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