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컬처를 앞세운 국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정식 론칭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랫티스트(대표 김혜리)는 지난 13일 플랫라이브(FLAT LIVE)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랫라이브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활동하는 대형 인플루언서들이 베타 서비스 초기부터 합류하거나 입점을 준비하며 초반부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랫폼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인천 국제 인플루언서 엑스포에도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는 중이다. 앱은 현재 구글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범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6일까지 플랫티스트 채널 신규 가입자에게 △속초 반야트리 팬트하우스 숙박권 △우관제가구 쇼파 교환권 △EATH 스파 초대권 △고고리얼박스 100만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플랫라이브는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기능에 종합 쇼핑몰 구조를 결합한 형태로, 풍부한 상품 구색과 즉각적인 소비자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팝·드라마·뷰티 등 K-컬처 콘텐츠를 접목해 기존 역직구 모델보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해외 판매가 아니라 '문화와 스토리'가 담긴 상품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또한 플랫티스트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도 집중했다. 실시간 방송 중에도 상품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UI를 적용하고, 투명한 상품 정보 공개와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강화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신뢰 기반의 '가치 소비' 문화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혜리 플랫티스트 대표는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바로 기회"라며 "플랫라이브는 재능 있는 소상공인과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창구가 되고, 세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국 제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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