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미 팩트시트 확정 환영…조선소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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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화그룹은 한미 관세·안보협상 팩트시트가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협상 과정에서 헌신한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화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한화는 대한민국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국가적 방향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 양국의 동맹 및 안보 강화를 위한 이번 결정에 따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투자 및 확장,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제조선소의 기술과 역량을 미국 필리조선소 등 현지 조선시설에도 접목해 ‘최고의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는 미국 내 조선업 재건 수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향후 함정 건조까지 가능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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