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총력… 이번엔 대구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공식 딜러사들과 함께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객의 차량 정비 편의를 개선해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17일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대구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는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사이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다. 규모는 연면적 4,712.12㎡, 총 17개의 워크베이를 갖췄으며, 일 최대 35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일반 정비와 차량 진단, 보증수리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는 전 아우디 딜러사 한영모터스에서 운영을 이어오던 곳이다. 한영모터스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아우디 대구전시장 △아우디 대구(서구)·대구수성·포항서비스센터 △아우디 인증중고차 동대구 전시장을 운영했으나,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영업을 종료했다. 한영모터스가 운영하던 대구경북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아이언오토가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아이언오토는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아우디 딜러권까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오토는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 인수 후 리뉴얼 오픈 외에도 올해 △2월 진주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5월 부산민락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7월 창원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울산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서비스센터를 빠르게 확장했다.

그밖에 아우디 딜러사 고진모터스와 바이에른오토, 태안모터스 등도 아우디 코리아와 협력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보탰다. 고진모터스는 올해 4월과 8월 각각 아우디 청주서비스센터 확장이전 및 아우디 서울 동대문서비스센터를 신규로 오픈했고, 바이에른오토는 6월 서수원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태안모터스는 8월 서울 석촌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올해 신규로 오픈한 아우디 서비스센터만 5곳이며, 리뉴얼 오픈 서비스센터는 3곳, 확장 이전을 한 서비스센터는 1곳이다. 올해 다양한 모델의 신차를 쏟아낸 만큼 앞으로 신차 판매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의 리뉴얼 오픈은 지역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아우디 대구 서비스센터는 대구·영남권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지역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언오토가 한영모터스의 대구경북 아우디 딜러권을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아우디 대구 수성서비스센터 및 포항서비스센터 △아우디 대구전시장 등을 추가로 재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아이언오토는 부울경 지역 아우디 공식 딜러사로서 2019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우디 양산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5개 지역(부산 금정·해운대, 울산, 경남 창원·김해)에 신차 전시장과 양산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7곳의 서비스센터(민락·금정·양산·창원·진주·울산·대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언오토 아우디 대구서비스센터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 전원에게 아우디 장우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