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윤미라, 후배 배우 '성형 남발'에 일침 "다들 얼굴 손대서 망치더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윤미라가 성형 시술을 남발하는 후배 배우들에게 일침을 건넸다.

윤미라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들과 데이트 2탄 청춘스타 박형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윤미라는 절친한 후배 배우 박형준과의 만남이 담겼다.

윤미라는 박형준을 만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얼굴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박형준은 "선생님은 늘 변함 없으시고 (미모가) 역주행을 하신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윤미라는 "역주행이 아니고 얼굴에 손을 안 대야 한다"고 답하며 자신만의 미모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어 "요즘 남자 배우들도 그렇게 (얼굴에) 손을 많이 대더라"며 "너도 손댄 데 없지? 그래서 자연스럽지 않느냐"고 말하며 조언을 건넸다.

머쓱해진 박형준은 "저는 좀 대야 하죠"라며 농담을 던지자, 윤미라는 곧바로 "절대 대지 마. 지금이 딱 좋다. 약속해"라며 단호하게 충고했다.

윤미라는 "대면 안 된다. 다들 손대서 망치더라"며 "오는 세월을 그냥 받아 들여라. 그 연륜에 따른 주름도 아름다운 거다"고 덧붙이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이후 윤미라는 "모든 건 잠을 자야 된다"며 "피부도 잠을 잘 자고 난 다음 날 확실히 다르다. 기억력도 컨디션도 좋아진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세 가지만 잘하면 건강하다"고 생활 습관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