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트랙터 MT9이 굿 디자인 어워드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제도다. 전자 제품부터 △운송기기 △패션 △디지털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기계 업체 중 작년과 올해 굿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해서 수상한 것은 LS엠트론이 유일하다. LS엠트론은 작년 MT2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트랙터 플러스 시리즈, MT4 시리즈 등의 디자인으로 총 8차례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MT9은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로 농업의 △대형화 △법인화 △첨단화에 맞춰 트랙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제품이다.
MT9은 역동성과 웅장함 위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LS엠트론 고유의 패밀리룩 스타일링에 마침표를 찍음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완성하는 모델이 됐다.
또 각종 첨단 사양과 자율작업 기능으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인체공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편리한 조작성과 안락한 거주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MT9 디자인을 주도했던 박성희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 책임은 "농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2년간 연속해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농기계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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