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 레이더스’,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 신작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가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노스 라인(North Line)’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뿔 모양 머리가 특징인 신규 거대 아크 ‘매트리아크’와 새로운 맵에서만 출현하는 ‘슈레더’ 등 2종의 아크를 공개했다.

가까운 아크에게 유도되어 폭발 피해를 주는 ‘추적 수류탄’과 접근 시 주변 대상을 밀쳐내는 ‘펄스 지뢰’와 ‘가스 지뢰’, 타이머 종료 시 주변 모든 대상에게 큰 피해를 주는 ‘데드라인’ 등 5종의 신규 가젯을 추가했다. 신규 전설급 총 ‘아펠리온’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는 산악 지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연구 시설이다. 이곳에는 지상을 되찾기 위한 단서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희귀 자원과 기술, 무기 설계도 등 각종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요청한 듀오 매칭 시스템도 시범 도입됐다. 솔로와 3인 스쿼드 뿐 아니라 2인 스쿼드끼리도 매칭될 수 있게끔 매칭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12월 중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비롯해 ‘일렁이는 불꽃’ 이벤트, 눈보라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