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순천시는 수능을 마친 고3 전환기 청소년이 금융·AI·생활기술 등을 배우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가족 총 35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융 이해교육, HOME AI 프로젝트, 사이언스 패밀리데이 등을 통해 돈 관리와 투자, 로봇제어 등 미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구 및 강사 지원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슬기로운 집밥생활, 일본어 첫 여행 준비하기 등 실생활 밀착형 클래스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형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이 끝난 뒤 방황하기 쉬운 시기에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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