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T’ 대통령상 포함 28개 디자인상 수상

[포인트경제] LG전자가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LG전자는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 상을 획득했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시상하며, 수상 제품에는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된다.

대통령상을 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다. 이 제품은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의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이 보여 개방감을 제공하며 증강현실과 같은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주변 IoT 기기로 구성된 ‘LG AI 홈 IoT 패키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 2’ 등 다양한 제품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제품 외에도 UX, UI,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이 이어졌다. 고객과 공감하는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상징하는 ‘LG AI 심볼’,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UX’,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LG전자 디자인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솔루션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