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지역자활센터 '자활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문화체험' 실시
■ 고성군 청사, 석면 철거 및 환경 개선 완료…'안전하고 쾌적하게 새단장'
■ '6·25전쟁 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경남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진수)는 지난 11월13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립 성공 의지 고취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자활 우수 기관인 함안지역자활센터 방문과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고성군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 자활 성공 비결, 현장에서 답을 찾다
고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60명과 실무진은 함안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의 핵심은 '성공적인 자활기업 창업' 노하우 습득이었다.
참여자들은 함안지역자활센터의 주요 자활사업단인 △스마트에코(재활용) △클린업(환경정비) △아라홍련카페(음식점)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참여자 관리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특히, 함안에서 자활사업단을 거쳐 성공적으로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수라간(음식점) △포시즌(베트남 요리 전문점) 사례는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 무빙보트와 출렁다리로 재충전: 심리적 회복 동반
직무 역량 강화와 함께 참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조직 소통 강화를 위한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됐다. 벤치마킹 후, 참여자들은 함안군 입곡군립공원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무빙보트 체험과 출렁다리 산책 등을 즐겼다.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보낸 이번 시간은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참여자 A씨는 "성공 사례를 직접 보며 자신감을 채웠고, 동료들과 힐링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돼 자활 의지를 다지는 데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 자활기금 활용, 선순환 구조 구축 목표
고성지역자활센터는 현재 9개 사업단에서 6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 인식과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유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자활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진수 센터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경영 및 직무 노하우를 우리 센터의 9개 사업단 운영에 즉각 적용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참여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청사, 석면 철거 및 환경 개선 완료…'안전하고 쾌적하게 새단장'
군민과 직원의 건강 보호 위해…본관 석면 철거 작업 완료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군청사를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본관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군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본관홀 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군민 건강 최우선, 청사 본관 석면 철거 마무리
고성군은 안전한 군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청사 석면 철거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특히, 청사 본관의 경우 2023년 5층, 2024년 3~4층에 이어,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의 석면을 철거해 고성군 청사를 찾는 군민과 직원들은 더욱 안심하고 깨끗해진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밝고 쾌적하게 변모한 군 청사 본관홀
고성군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석면 철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어 군청사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본관홀 공간을 더욱 밝고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
기존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본관홀 천장 조명 위치를 조정해 전체적인 밝기를 확보하고, 벽면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정 홍보 디스플레이를 민원인이 주로 머무는 본관홀 중앙으로 이전 설치해 군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정확하고 신속한 군정 홍보가 이루어진다.
현수막형 배너 대신 디지털 패널형 전자 배너를 설치해 깨끗하고 정돈된 공간 이미지를 구축하고, 오광대 조형물을 활용, 고성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효과도 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청사 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현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청사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6·25전쟁 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故 윤유도 병장의 유가족에게 전달
고성군은 11월13일, 군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윤유도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故 윤유도 병장은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공을 세워 1953년 6월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음에도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여년이 지나 유가족에게 전달 됐다.
유가족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국가와 고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윤유도 병장의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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