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 수도권 팝업스토어로 소비자 만나는 '창원단감'
■ 2025년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억7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명서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환급하며, 시장별 운영시간은 △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은 오전 8시~오후 4시 △명서시장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한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멸치, 새우젓, 굴 등 김장용 수산물의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추진되는 만큼,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의 판매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각 시장별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입한 경우나 일반음식점 사용 금액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고 수산물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정한 행사 운영과 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팝업스토어로 소비자 만나는 '창원단감'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 등록…스타필드 하남점서 창원단감 팝업스토어 운영
창원시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등록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단감 출하철에 맞춰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열리는 공식 오픈행사에는 김종양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 전홍표 창원시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 강종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상진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 김갑문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장,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창원단감을 홍보하고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창원단감 팝업스토어는 △창원단감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식·나눔존, △지역 우수 단감가공품 12종을 선보이는 가공품 전시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체험 이벤트존 △지리적표시 브랜드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택배판매존 등 총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과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창원단감과 홍보 캐릭터 '다니'를 활용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SNS 광고를 진행함으로써 팝업스토어 방문을 유도하고, 창원단감의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창원단감 지리적표시 팝업스토어 홍보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창원단감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국내 최대 단감 생산지로 지난해 약 2만 3천톤(생산액 약 700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창원단감은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6월17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7호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2025년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 개최
시청 시민홀에서…아동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 마련
창원시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창원시 아동의회'는 아동이 직접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식 참여기구로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논의해 10월 본회의에서 주요 정책 3건을 의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아동의원과 학부모를 비롯해 복지여성보건국장 및 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아동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을 경청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동의원들은 △버스 안전·편의 개선을 통한 아동친화적 대중교통 환경 조성 △학교 급식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잔식 기부 활성화 △청소년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제도 기반 마련 등 3가지 정책을 발표했으며, 관계기관 및 부서에서는 아동이 제안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또 행사 막바지에는 '아동 의견 존중 약속식'을 통해 정책 이행 관계기관 대표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약속판을 아동대표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아동 참여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 의견을 듣고 존중하는 것은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라며, "아동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