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1인당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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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나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5명의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소득과 재산 기준, 예술 활동 증명 등 종합 심사를 거쳐 44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 문화예술 공연 모습 ⓒ나주시 (포인트경제)
지역 문화예술 공연 모습 ⓒ나주시 (포인트경제)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총 90만원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분기별 45만원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지원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없었던 만큼 나주시는 이번 활력소득 사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급 완료를 바탕으로 2026년도 활력소득 지급계획을 12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나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안내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신청자 누락을 방지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술인 활력소득은 창작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광주·전남 최초로 제도를 도입한 만큼 지역 예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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