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못만나게”, 男 중요부위 커터칼로 절단한 상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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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칼./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인도네시아에서 20대 여성이 불륜 관계에 있던 30대 남성의 성기를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트리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반다르람풍 경찰은 28살 여성 윈디 신티아를 상해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2019년 초부터 연인 관계였던 카르실란 우타미(32)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카르실란이 아내에게 새 오토바이를 선물한 사실을 알게된 신티아는 지난달 19일 밤 카르실란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뒤, 약 30분이 지났을 때 가방에서 꺼낸 커터칼로 그의 성기를 절단했다.

깜짝 놀란 주민들은 남성을 지역 보건소를 급히 데려갔고, 남성은 응급 처치 후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신티아는 카트실란이 자신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여성들과 어울리는 것에 극심한 질투심과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인도네시아 형법에 따르면 고의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한 범행에는 최대 징역 7년형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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