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조규성 9번 복귀→오현규 18번 변경→이강인 19번 유지...홍명보호, 11월 A매치 등번호 공개!

마이데일리
11월 홍명보호의 등번호./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26명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전, 18일 가나전을 순차적으로 치른다.

손흥민(LA FC) 7번,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11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4번, 이재성(마인츠) 10번 등 주축 선수들의 등번호는 변동 없이 유지됐다.

지난달 브라질, 파라과이전에서 18번에서 19번으로 변경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1월에도 19번을 달았다. 이강인은 소속팀 PSG에서도 19번을 쓰고 있다.

조규성/대한축구협회

약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은 9번을 배정받았다. 지난달 9번을 달았던 오현규(헹크)는 이번 11월 A매치에서 18번으로 배번이 바뀌었다. 이한범(미트윌란) 역시 지난달 20번에서 3번으로 번호를 변경했다.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된 양민혁(포츠머스)은 27번을, 대체 발탁된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서민우(강원FC)는 각각 20번과 8번을 받았다. 권혁규(FC 낭트)는 25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은 26번을 달았다.

이외에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23번, 박진섭 16번, 김진규 24번(이상 전북 현대),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2번, 설영우(즈베즈다) 22번, 이명재 2번,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 15번, 원두재(코르파칸) 5번, 엄지성(스완지 시티) 17번 등은 지난달과 동일한 번호를 유지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마이데일리 DB

골키퍼진에도 변화는 없다. 김승규(FC 도쿄)가 1번, 송범근(전북)이 12번, 조현우(울산 HD)가 21번으로 배정됐다.

홍명보호는 이번 11월 A매치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로 운영되고,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포트1을 확보한 만큼 한국이 포트2에 배정되기 위해서는 FIFA랭킹 23위 안을 지켜야 한다. 한국은 지난달 발표된 FIFA랭킹에서 22위를 기록했다. 볼리비아, 가나와 치르는 두 경기는 포트2 경쟁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식발표] 조규성 9번 복귀→오현규 18번 변경→이강인 19번 유지...홍명보호, 11월 A매치 등번호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