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민서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민서는 지난 1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에서 비주얼부터 커밍아웃까지 당당한 컴퓨터 공학과 회장 강동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모델학과와의 통폐합에 반대하는 동원은 학생들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 서명을 받는 등 리더십 넘치는 캠퍼스 라이프를 펼쳤다. 특히 반대 운동 중에도 모델학과 못지않은 피지컬과 비주얼로 '공대 강동원'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동원은 주연산(황보름별), 양나래(권영은)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걸린 경진대회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교내 방송 촬영 중 제작진의 실수로 연산의 노트북이 고장나게 되고, 그 책임을 막내 스태프에게 전가하려는 제작진의 태도에 동원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단 있는 면모를 보여줬다.
동원과 친구들은 이어 경진대회 조건인 타과생 포함 4인 1조 규정에 부딪히고, 이때 강민학(김요한)이 팀 합류 의사를 밝히며 새로운 관계의 서막이 열렸다. 노트북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동원은 중심을 잡는 확신의 리더십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민서는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첫 등장부터 흥미로운 설정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신스틸러 존재감을 드러낸 그가 계속해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민서가 출연하는 '제4차 사랑혁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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