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서울서 민주당 50%, 국민의힘 17%

시사위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월 중순 이후 40% 내외를 기록 중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11월 둘째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8%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1월 첫째주 대비 2%포인트 올라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4%였고, 국민의힘은 42%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였다.

하지만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은 27%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였고, 국민의힘은 17%를 나타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30~50대에서 강세였고,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와 60대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6%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0%나 차지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641호
2025. 11. 14 한국갤럽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당지지율] 서울서 민주당 50%, 국민의힘 1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