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역대급 비주얼"…김혜수, 중학생 시절 미모 공개에 팬들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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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데뷔 초 사진을 공개했다. / 김혜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며 어린 시절과 초기 활동 기록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혜수는 13일 자신의 SNS에 "time fli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자료에는 중학생 시절로 보이는 필름 사진부터 데뷔 당시의 기록까지 담겨 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김혜수가 데뷔 초 사진을 공개했다. / 김혜수 인스타그램

특히 한 장의 소개글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으며, 이황림 감독에게 '한국의 소피 마르소 같은 청순한 소녀'라는 칭찬을 받았다"는 문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덕성여중 3학년 때부터 CF 모델로 활동하며 뛰어난 외모와 재능을 인정받았던 그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드러낸 대목이다.

김혜수가 데뷔 초 사진을 공개했다. / 김혜수 인스타그램

또 다른 사진에는 영화 '깜보' 시절 박중훈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포함됐다. 두 사람의 풋풋한 표정은 데뷔 당시 영화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한다.

김혜수는 같은 날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40주년 축하 선물도 공개했다. 숫자 '40' 풍선과 왕관 풍선을 배경으로 촬영한 셀카 속 그는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배우의 여유와 감사함을 담담하게 드러냈다.

김혜수는 1985년 약 15세의 나이에 초콜릿 음료 광고 '마일로'에서 태권소녀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 광고를 본 이황림 감독에게 캐스팅되며 영화 '깜보'로 곧바로 충무로의 청춘스타로 자리 잡았다. 당시 김혜수는 중학생, 박중훈은 대학생이었던 사실도 함께 떠오르며 40년이라는 시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28일과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AMA AWARDS'의 호스트로 나선다. 꾸준한 작품 활동과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40년을 채운 그의 발자취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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