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엔케이글로벌, 케이팜솔루션, 제이아리,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 4개 기관이 '산업단지 상생협력 및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 강화, 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한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엔케이글로벌과 케이팜솔루션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바이오·신산업 분야의 공동 전략 추진과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이엔케이글로벌은 친환경 천연페인트, 산업용 흡습제, 항균탈취제 등을 제조·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자유무역지역의 물류·수출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역 산업 연계 사업 추진,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케이팜솔루션과 제이아리는 각각 의약·바이오,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MOU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의 기술력과 정책적 인프라가 결합되면, 농업 생태계 기술·건축자재 생태기술·물류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산업혁신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기술·인력 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자유무역지역 기반 수출지원 및 물류 인프라 공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모델 구축 등이다.
이엔케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정부·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동해 북평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측은 "기업들이 자유무역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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