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 호소 ” 이민정, 아파도 이병헌 닮은 아들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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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건강 악화를 호소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이민정은 13일 개인 계정에 “엊그제 먹은 꼬치오뎅이 또 먹고 싶다는 이준후. 꽃게 추가해봄. 꼬치오뎅, 따뜻한 국물이 최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들 준후를 위해 정성껏 만든 꼬치오뎅이 담겨 있다. 꼬치에 길게 꽂힌 다양한 모양의 어묵이 여러 개 놓여 있으며, 게 다리와 게살, 무 조각, 대파, 청양고추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티즌들은 “이걸 보니 더 배고파졌어요”, “어묵탕은 사랑”, “요리 정말 잘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민정은 이날 감기에 걸린 자녀들을 돌보다 건강이 악화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방받은 약 사진을 공개하며 “간만에 많이 서럽네. 첫째 독감, 둘째 감기… 한 달 동안 촬영하면서 병수발하다 같이 아프다. 심하게 넘어져 온몸이 타박상인데, 이제 좀 쉴 수 있나 했더니 어제부터 몸이 아파 행사 중간에 돌아와 병원 갔다가 밤새 끙끙 앓고, 아침에 다시 병원행. 주사 맞고 추가된 약”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도 출장 중. 밥도 못 삼키겠고 일도 있고… 얘들아, 어릴 때 엄마가 챙겨주던 게 행복한 거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2023년 둘째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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