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배우 선우용여와의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14일 SNS에 “밥 사주신다고 멀리 파주까지 오셔서 고기 사주고 가신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선우용여와 나란히 서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은 1998년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MBC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같은 관계로 발돋움했다. 선우용여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선이가 딸 역할을 떠나서도, 걔하고 나하고 잘 통했다”라고 고백하며 둘만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선우용여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미선이는 내 딸 같다. 미선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이던 시기에 진행된 자신의 80대 생일 잔치에서 박미선이 보내온 음성 메시지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고, “미선이는 내 딸 같다”는 언급을 여러 차례 하며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으로 약 10개월간 방송 활동을 쉬었으며,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당시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며 건강 회복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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