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이천시·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협약

[포인트경제] SK네트웍스가 수도권물류센터의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천시, 이천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13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원인조사 개선권고과제’의 일환으로,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천에 위치한 수도권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3262㎡ 규모로 휴대전화 단말기, 제3자 물류, 창고보관업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물류 서비스를 담당한다. SK네트웍스는 이 시설을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체계 하에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이천시와 이천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세 기관은 협력을 강화해 화재 안전 관련 의무 수행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수도권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각지 물류센터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과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 및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SHE 관련 사고 방지 체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협약으로 SK네트웍스는 물류 시설의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능력을 강화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