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매출 시작으로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글로벌 업체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재업체라는 프리미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9억원, 21억원으로 기존 추정지를 상회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이후 첫 성장세를 시현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시작된 미국향 ESS 배터리 캡아세이 매출로 미국법인의 손실 축소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헝가리, 미국 등 배터리 공장 영업손실 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ESS향 매출이 본격화되면 적자 규모가 축소되며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징용 ETFE 필름, 수전해용 멤브레인, 위성통신용 특수 소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엔비디아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노키아와 6G 통신망 구축을 발표했다. 확산되면 동사의 CCL용 저유전 복합필름(멤피스) 사업도 주목도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