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왼발 파괴력 증명' 극찬…득점 기회 관여 리그 전체 1위 '위협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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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최근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PSG는 지난 1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옹에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전 추가시간 네베스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골문앞으로 날카롭게 볼을 연결했고 이것을 네베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네베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은 리옹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7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한 차례 슈팅과 함께 두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2일 '이강인은 출전할 때마다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강인은 여러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PSG의 반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리그1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현 시점에서 이강인은 리그에서 득점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90분 동안 평균 5.62개의 득점 기회에 관여한다. 이강인의 왼발은 파괴적이며 공격에 크게 기여하며 돋보인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등 PSG 주요 선수들은 물론 그린우드(4.91회), 케발(4.73회) 등 리그1의 주요 선수들을 앞지르고 있다. 지난시즌 다소 부진했던 이강인에게는 대단한 업적이다. 이강인은 부상 등으로 인해 부족한 PSG 공격 자원 속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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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PSG가 다시 마지막 순간 골을 넣어 승리를 거뒀다'며 PSG의 리옹전 극적인 결승골에 대해 조명했다. 리그1 사무국은 'PSG는 리그1에서 2경기 연속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었다. PSG는 짧은 프리시즌 기간과 선수들의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중요한 골을 넣을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 종반 결승골을 넣는 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현명하고 영리한 교체 전략의 증거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략은 올 시즌 리그1에서 종종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영국 해협 건너편에서 퍼기 타임이 유명하다면 프랑스에서는 엔리케 타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11일 '종종 과소평과되기도 했던 이강인은 자신의 PSG 100번째 경기를 기념하며 경기 종반 다시 한번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결코 나쁜 선수가 아니었고 오판되었을 뿐'이라며 '이강인은 최근 슈퍼서브로 활약했다. 뎀벨레와 두에의 부상으로 PSG 공격은 활력을 잃었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니스전에서 경기직전 결정적인 코너킥으로 득점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옹 원정에서 다시 한번 상대를 침묵시키는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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