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1억 기부하더니…미담 또 터졌다 "생일날 녹화 끝나고 보호소 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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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의 미담 소식이 들려왔다. / 전현무 지인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48번째 생일을 특별하고 따뜻하게 보냈다.

전현무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SNS)에 지인이 올린 영상을 리그램(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생일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를 직접 방문해 유기견들과 시간을 보내며 미소 짓고 있다. 그는 "멍충이다. 멍충이"라며 한 강아지를 다정하게 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보호소를 찾아 봉사에 나선 그는 의미 있는 하루로 생일을 채웠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보호소 대표는 전현무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 날은 오빠 생일이었는데... 구조를 가기로 한 시점부터 같이 의논하고 응원해주고 그리고 생일날 당일에도 구조한 아이들 병원갔다가 센터에 들어왔단 소식에 녹화 끝나고 바로 달려와서 아이들을 보고 안아주고 간 우리들의 무무 삼촌"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생일인걸 다 지나고 알아서 우리 쌤들이 더 감동이고 고마워했다. 항상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그리고 늘 우리 훈련사 선생님들 다 동생처럼 챙겨주고 마음 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현장 관계자의 증언처럼 전현무는 겉치레 없는 선행을 실천하는 방송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참 좋은 사람이다" "강아지들을 향한 찐사랑 감동이다" "생일 선물 같았을 거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전현무./마이데일리DB

이날 생일에도 유기견을 찾아 봉사한 그는 "선물 주는 생일. 좋은 일은 남들 다 알게"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번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세의료원 사회사업후원'에 전달했다.

한편 전현무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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