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뮐러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LAFC와 밴쿠버는 오는 22일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4강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뮐러는 지난 8월 각각 LAFC와 밴쿠버에 합류해 MLS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LS는 12일 LAFC와 밴쿠버의 플레이오프 대결을 언급하면서 뮐러의 활약을 조명했다. MLS는 '밴쿠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7년간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독일의 아이콘 뮐러를 영입해 또 다른 경지에 도달했다. 뮐러는 밴쿠버에서 단숨에 성공을 거뒀고 밴쿠버에서 10경기에 출전해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뮐러는 밴쿠버가 4년 연속 캐나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밴쿠버는 캐나다 챔피언십 우승으로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통산 3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고 역대 독일 선수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밴쿠버는 지난달 캐나다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다. MLS는 캐나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려 새 소속팀 합류 후 2개월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밴쿠버는 뮐러와 손흥민의 올 시즌 MLS 플레이오프 대결을 조명하면서 '올 여름 2명의 글로벌 슈퍼스타가 MLS에 합류했다. 그 동안 두 선수의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뮐러의 팀이 8승3무1패를 기록했다. 뮐러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손흥민은 2골을 터트렸다'며 자세히 언급했다. 또한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24년 8월 열렸고 뮐러의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의 토트넘에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가 함께 뛴 마지막 경기는 2019년 12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였고 뮐러가 결승골을 넣어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뮐러가 처음 대결한 경기는 2011년 8월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였다. 당시 21살의 뮐러가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19살의 손흥민이 이끈 함부르크를 5-0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손흥민은 뮐러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거뒀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거둔 승리'라며 '당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이겼고 손흥민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한국은 독일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며 손흥민과 뮐러의 대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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