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혜수와 채시라가 세월을 뛰어넘은 '레전드 투샷'을 공개했다.
11일 배우 채시라는 자신의 SNS에 "롯데모델과 해태모델의 몇십 년 만의 깜짝 조우. 정말 반갑다 혜수야"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전시회에서 만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채시라는 블루 셔츠에 베스트를 매치해 지적인 매력을, 김혜수는 후드 맨투맨과 볼캡을 착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MZ 셀카' 포즈를 취하며 세대를 초월한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1980~90년대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책받침 여신'들의 만남에 팬들은 "세월이 멈춘 듯하다", "둘 다 전설 그 자체", "여전히 트렌디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채시라는 과거 롯데제과 모델로, 김혜수는 해태제과 모델로 활약하며 CF퀸 자리를 나란히 지켰던 대표적인 톱스타들이다. 두 사람은 1993년 MBC 드라마 '파일럿'에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채시라는 지난해 한국무용 창작극 '단심'으로 무용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김혜수는 내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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