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잘 나간다.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5-83으로 이겼다. 2연승하며 10승4패가 됐다. 2위 정관장을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유지. 삼성은 3연패하며 6승9패로 8위.
LG는 슈터 유기상이 최근 부상으로 빠졌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 컬러상 치명적이다. 더구나 본격적으로 EASL 조별리그를 병행하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다. 최근 몽골 원정까지 다녀왔다. 그러나 백업들을 적절히 기용해 경기력이 크게 안 떨어진다.
LG는 이날 현재 국내 최고의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의 34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아셈 마레이는 22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트리플더블급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EASL A조 예선에선 서울 SK 나이츠가 1패 후 첫 승을 따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A조 2차전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이겼다. SK는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자밀 워니가 34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SK는 워니가 종아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뒤 경기력이 안정세다. 이민서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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