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전 사업장 안전 점검 총력…"현장이 곧 안전의 출발점"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산업재해 예방 집중점검 기간(11월10일~12월31일)'에 맞춰 전 사업장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정복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태안, 서인천, 김포, 평택, 군산사업소 및 건설 중인 구미·공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발전설비 및 시설물 점검 △작업현장 안전조치 이행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정복 사장은 11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긴급 현장안전점검을 주재하며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실질적 위험성 평가, 상시 점검 체계를 통해 위험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며 "특히 하도급 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 병행이 무재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철저히 지키는가에 달려 있다"며, "작업중지권을 적극 보장하고 안전근로협의체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는 ‘현장 소통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경영진 안전경영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 직접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사장 직속의 안전 현안 해결 기구 '스티어링 커미티(Steering Committee)'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