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LAFC는 오는 22일 밴쿠버를 상대로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4강 대결을 치른다. LAFC와 밴쿠버는 지난 8월 손흥민과 뮐러가 합류한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뮐러는 MLS 무대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MLS는 12일 LAFC와 밴쿠버의 맞대결을 조명하면서 'LAFC는 지난 여름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냈다. 손흥민은 LAFC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놀라운 파트너십을 형성했고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듀오가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앙가는 밴쿠버의 천적이다. 손흥민의 합류로 부앙가보다 더 많은 혜택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앙가는 수년간 MLS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 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밴쿠버를 상대로 무자비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밴쿠버를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밴쿠버를 탈락시켰다. 부앙가는 밴쿠버를 상대로 통산 13경기를 치러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는 11일 LA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뮐러의 대결을 주목했다. 밴쿠버는 '올 여름 2명의 글로벌 슈퍼스타가 MLS에 합류했다. 그 동안 두 선수의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뮐러의 팀이 8승3무1패를 기록했다. 뮐러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손흥민은 2골을 터트렸다'며 자세히 언급했다.
또한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24년 8월 열렸고 뮐러의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의 토트넘에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가 함께 뛴 마지막 경기는 2019년 12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였고 뮐러가 결승골을 넣어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뮐러가 처음 대결한 경기는 2011년 8월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였다. 당시 21살의 뮐러가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19살의 손흥민이 이끈 함부르크를 5-0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손흥민은 뮐러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거뒀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거둔 승리'라며 '당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이겼고 손흥민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한국은 독일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고 조명했다.
MLS는 LAFC와 밴쿠버의 올 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4강 대결을 예측하면서 'LAFC와 밴쿠버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밴쿠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뮐러가 이끌고 있다. 뮐러는 밴쿠버에 합류한 이후 10경기에서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의 MLS 시즌을 이끌었다. LAFC는 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로 영입한 손흥민이 부앙가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손흥민은 MLS 12경기에서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LAFC가 오스틴을 상대로 스윕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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