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HDC, 환경을 위한 ESG 활동으로 서울숲 플로깅 캠페인 진행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호텔HDC는 자사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서울 강남이 지난 5일 ‘서울숲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얏트 호텔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인 ‘월드 오브 케어’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과 노력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플로깅에는 마르코 티라페리 파크하얏트서울 총지배인과 로버트 헤이머 안다즈서울강남 총지배인을 비롯해 두 호텔의 임직원, 그리고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 직원들이 동참해 서울숲 내 산책로를 따라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그린팀’을 운영하며 전 직원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객실 내 안내문과 룸서비스 메뉴북을 디지털 전환해 종이 사용을 줄였으며, 100% 재생지로 제작한 객실 키 카드, 대용량 디스펜서, 사탕수수 소재의 빨대 등 친환경 대체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최근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를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은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코스트 컨트롤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 업장에서 자유 방목 달걀을 사용하고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해산물 사용 비율을 매년 확대 중이다. 또한 친환경 페인트와 무향 세제를 사용하는 등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는 환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HDC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은 호텔이 속한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호텔리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및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