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37232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규격 'ISO 45001'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식별·평가·개선하도록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CAR-T 치료제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환자 자가 유래 세포 기반 맞춤형 치료제로, 제조 과정에서 세포 조작, 무균 공정, 생물학적 물질 취급 등 높은 수준의 공정 안전 관리와 작업 환경 통제가 요구된다.
큐로셀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위험 요인 분석 체계 정비, 작업 표준서 고도화, 보호 장비 관리 강화,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로세스 내재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증은 해당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수준으로 구축되어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큐로셀은 향후 상업 제조 본격화와 생산 규모 확장 단계에서도 안전한 제조 환경을 기반으로 공정 안정성과 일관된 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정례화, 안전 리더십 내재화, 임직원 전문 교육 강화, 생산 시설 환경·설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CAR-T 치료제 제조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과정인 만큼, 제조 환경의 안전과 작업자의 보호 체계는 기업 운영의 핵심"이라며 "이번 ISO 45001 인증을 계기로 인력·시설·환경 전반에 걸친 안전 문화를 더욱 단단히 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및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