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올 시즌 전문체육 첫번째 정상

마이데일리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가 하성우 감독(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씨름협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하성우 감독이 이끄는 동아대(부산광역시)가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번째 정상에 올랐다.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아대(부산광역시)가 전주대(전북특별자치도)를 4-3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아대(부산광역시)는 준결승에서 경남대(경상남도)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 번째 경기 경장급(75kg 이하)에서는 강현우(전주대)가 안다리와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전주대가 먼저 한 점을 앞서 나갔다. 이어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는 정성재(동아대)가 왼배지기와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박재준(전주대)이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전주대가 앞서 나갔지만, 동아대의 반격은 매서웠다. 용장급(90kg 이하) 박성범(동아대)이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어진 용사급(95kg 이하) 김민규(동아대)가 들어뒤집기와 기권승으로 한점 더 추가하며 단숨에 스코어를 3-2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장사급(140kg 이하)에서 신건(동아대)이 밀어치기와 경고승으로 승리하며, 동아대가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동아대 김민규가 용사급(95kg 이하)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7관왕(회장기, 시도대항, 증평인삼배, 구례대학장사,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체전, 학산김성률장사배)을 달성했다. 이어 소장급(80kg 이하)에서는 울산대 이용수가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전 4관왕(증평인삼배, 대통령기, 구례대학장사, 학산김성률장사배)을 달성했다.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

준우승 전주대학교(전북특별자치도)

공동3위 경남대학교(경상남도), 인제대학교(경상남도)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교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75kg 이하) 유종배(인제대학교)

소장급(80kg 이하) 이용수(울산대학교)

청장급(85kg 이하) 하상원(영남대학교)

용장급(90kg 이하) 박주환(울산대학교)

용사급(95kg 이하) 김민규(동아대학교)

역사급(105kg 이하) 구건우(대구대학교)

장사급(140kg 이하) 김성재(울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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