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뚫린 구멍, 스파게티 꿸 정도…마이클 잭슨 딸 "마약이 내 인생 망쳐"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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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패리스 잭슨/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딸로, 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이 마약 복용으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했다.

패리스 잭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며 말했다.

이는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인 비중격(鼻中隔) 천공(perforated septum) 때문이다.

잭슨은 20세 때부터 자신을 괴롭혔다며 휴대전화 플래시로 내부를 비춰 직접 구멍을 보여줬다. 이를 두고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또한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 그것이 내 인생을 쳤다"고 경고했다.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는 잭슨은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며 복구 수술을 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다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앞서 잭슨은 지난 1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거 알코올과 헤로인 중독자였으며, 이를 끊은지 5주년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5회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 행사 연단에서 그가 마약을 끊은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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