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 계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경북대학교

프라임경제
계명대·모모야마학원대,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진로설계 특강 가져
■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 우수과제 선정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모모야마학원대학(총장 나카노 미즈히코)이 공동 주최한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난 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의 경제·경영·문화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 한·일 협력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다.

행사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양교 대표단 15명(계명대 9명, 모모야마학원대 6명)이 참석해 학술 발표와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주제는 '한·일 경제, 경영, 문화에 대한 제 문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첫 발표는 오건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의 '기후변화 요인과 제품혁신 성과의 관계 —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로 시작됐다. 그는 기업의 친환경 전략이 제품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디지털 전환 기술이 친환경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토마스 렉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가 '한·일 청년 워킹홀리데이 비교 연구'를 통해 양국 청년층의 일과 여가, 직업관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며, "청년세대가 경험하는 사회적 맥락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양국의 미래 협력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모 계명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경영자 특성과 신용위험의 관련성'을 발표하며, "경영자의 리더십과 위험 인식이 기업의 신용위험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아오노 마사아키 모모야마학원대학 교수는 '일제강점기 스사노오의 거짓 무덤과 고건신사 관계'를 통해 역사와 문화적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 접근을 시도했다.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 60주년의 의미를 학문적 교류로 확장한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인적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학술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카노 미즈히코 모모야마학원대학 총장은 "한·일 양국은 경제와 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미래세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진로설계 특강 가져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군·경호 분야 진로동기 강화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 10일 교내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특전사 장교 출신이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마스터 최영재를 초청해 진로설계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방기술행정과 및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영재 마스터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강연에서 도전정신과 자기개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 되는 일은 없다. 단지 스스로 포기하고 타협했을 뿐이다. 시작은 불가능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면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해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와 용기를 심어줬다.
 
특강에 참여한 국방기술행정과 최진중(1학년) 학생은 "현장감 있는 경험담을 통해 군 간부와 경호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국방공무원인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육·해·공군 기술행정 및 전투부사관(군장학생) 등을 양성하며, 졸업 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군 관련 전문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안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 우수과제 선정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은 산업통상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대구혁신도시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이 '2025년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를 통해 산업통상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 차 과제 가운데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R&D 자율성트랙’ 등 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대구혁신도시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은 융합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2018년 7월부터 4년 6개월간 추진됐다. 

사업 기간 동안 지원받은 기업들은 △순매출 934억원 △순고용 357명 △투자 유치 134억 원 △특허 출원 및 등록 52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산업통상부 연차평가에서도 두 차례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사업 종료 이후 1년간에도 △순매출 72억원 △신규 고용 15명 △신규 과제 7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건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덕 원장은 "이번 우수과제 선정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 R&D 자율성트랙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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