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몰, '닭가슴살 만두' 흥행 질주…3년간 520만팩 돌파

[프라임경제] 굽네가 운영하는 건강 간편식 전문몰 굽네몰은 대표 제품 '굽네 닭가슴살 만두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근 3년간 누적 판매량 520만팩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굽네몰에 따르면 올해 굽네 닭가슴살 만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3분기 판매량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82% 급증했다. 

최근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맛있게 건강을 챙기려는' 일상형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정착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

굽네 닭가슴살 만두는 2017년 굽네몰이 국내 냉동만두 시장 최초로 선보인 닭가슴살 기반 간편식이다. 

제품 라인업은 총 8종으로 △신선한 야채와 닭가슴살로 담백한 기본 5종 △닭가슴살과 곤약을 넣어 칼로리를 낮춘 '굽네 닭가슴살 곤약 새우 만두' 2종 △네 가지 생야채를 더한 '굽네 닭가슴살 생야채 물만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쫄깃한 메밀피에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한 팩당 단백질이 최대 15g, 전 제품 300kcal 이하로 균형 잡힌 식단 관리에 적합하다. 특히 갈비맛 기준 당류가 1g에 불과해 당 섭취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레이 포장으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간편하며, 낮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식감과 맛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굽네몰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8년 차인 현재까지도 하루 평균 1만팩 이상 판매되고 있다. 

굽네몰 관계자는 "닭가슴살 만두는 '건강식=맛없다'는 편견을 깬 대표 제품으로, 식단 관리뿐 아니라 일상 속 건강한 한 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닭가슴살 간편식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