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식] 고성군 거류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톤백) 매입' 시작

프라임경제
■ 고성군 거류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톤백) 매입' 시작
■ 고성사암연합회와 '산불 예방 간담회' 개최
■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 개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 거류면은 11월10일, 거류면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매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오전 8시30분 봉곡농창을 시작으로 덕촌회관, 송정회관, 김홍만 농산물창고, 이민마을입구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매입량은 총 279포대(5580kg)로, 거류면 주요 산지에서 생산된 영호진미와 해품 품종이 대상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혼입될 경우(허용범위 20% 초과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품종 순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벼를 재배한 농가로, 지난해 매입 실적과 재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봉곡농장 매입 현장을 찾아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한 운반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수매 현장에서 농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쌀값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면 차원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공공비축미 매입은 한해 농사의 결실이자 농가 소득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남은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군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성사암연합회와 '산불 예방 간담회' 개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산불 예방 등 협조사항 전달 및 건의사항 청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1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사암연합회(회장 약수암 수운스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사찰 측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고성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6명, 문화예술과장, 녹지공원과장이 참석했다. 

군은 △촛불 켜는 행위 근절 △화목보일러 및 화목난로 재처리 주의 △전열기구 점검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 했으며, 사암연합회 측에서는 △위험목 제거 △산불방지선을 위한 사찰 주변 간벌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고성군은 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임을 강조하며, 사찰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체의 철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형산불은 생태계,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며 사찰의 경우 문화유산도 큰 피해를 본다. 복구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 제로화를 위해 사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종교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고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7개월간 운영하며 산불제로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 개최
도서관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군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체계 강화

고성군은 11월7일, 책둠벙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고성군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10명 등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는 군민이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로서, 공공도서관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개선 등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촉으로 운영위원회는 군민과 함께 도서관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도서관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2026년도 사업계획 심의는 12월 중 운영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위원들은 내년도 도서관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공공도서관은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운영위원회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사회 중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운영위원회 위촉을 계기로 도서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과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이 아닌, 문화·학습·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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