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친화도시 경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 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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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 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
■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경주시는 12일 오전 10시 건천읍에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 기반 확충을 함께 축하했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는 공동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이후, 경주에서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 돌봄시설이다.

초등학생 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반딧불(이사장 이재선)이 위탁 운영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체육·요리·댄스·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곧 미래가 있는 도시"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농업대전환·축산정책 분야 성과 인정…현장 중심 농정 추진 결실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전반의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해 시·군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지역농정 추진 성과와 농업발전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농업대전환 및 축산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그동안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 경북형 공동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으며, 그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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