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카티스(140430)가 상장 이래 첫 무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인 주주친화 행보에 나섰다.
카티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티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더불어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시장 유동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주주친환 정책들도 검토할 예정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카티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1,910만 2,219주에서 5344만7539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28일, 상장 예정일은 12월17일이다.
최근 카티스는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경계방어 보안 시스템 '액시퀀트(AxiQuant) 1.5'를 출시했다. 기존 출입통제 보안시스템부터 외곽 경계방어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드밴텍(Advantech)의 디지털I/O모듈 장치(ADAM) 등 글로벌 표준장비를 채택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모두 강화했다. 올해 안에 통합 방위법에 따라 '가' 급으로 분류된 국가주요시설 및 최고보안시설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주요시설 및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침입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통합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카티스는 내년 상반기 '액시퀀트 1.5'에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과 드론을 연동한 외곽 경계방어 보안시스템을 개발해 양자암호 기반 사이버 보안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물리적 대응까지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 단계로 '액시퀀트 1.5' 등 사업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주요시설과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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