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 국내 최초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 오픈

[포인트경제]

KB골든라이프케어가 국내 최초로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통합케어시스템은 시니어 케어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다. 기존 분절된 업무 흐름을 탈피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소자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1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은 PC 및 모바일 기반의 종사자 기록 시스템, 근무 매칭 자동화 시스템, 요양보호사 전용 앱, 보호자 전용 앱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유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현장 요양보호사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활용해 입소자와의 대면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직접 케어 비율이 대폭 향상된다.

보호자 전용 앱은 입소자의 건강 정보, 건강관리 내역, 프로그램 참여 현황, 생활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출·외박 신청, 면회 예약, 케어 관리자와 실시간 상담 등 양방향 소통 기능도 포함돼 입소자 가족의 신뢰도를 높인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통합케어시스템을 "단순한 IT 시스템을 넘어 시니어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 요양서비스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입소자 개별 상황에 맞춘 세심한 케어를 제공해 고객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올해 ‘은평 빌리지’와 ‘광교 빌리지’를 개소했으며, 11월 말 서울 강동구에 신규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케어시스템은 ‘빌리지’ 요양시설 5개소와 ‘데이케어센터’ 5개소에 적용돼 입소자와 보호자를 위한 세심한 케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