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고급빌라를 전액 현금 매입했다.
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 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전액 현금 거래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다.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차린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D&I의 첫 사업장이다.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두 동을 합쳐 총 15가구만 거주해 희소성이 높다. 24시간 보안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도 좋은 곳이다.
해당 빌라에는 배우 김태희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2004년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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