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5’ 예고편 전격 공개, 코난 오브라이언 합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이 스토리’ 친구들이 돌아왔다.

디즈니 픽사는 12일(현지시간) 2026년 6월 19일 개봉 예정인 ‘토이 스토리5’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다.

이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예고편에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은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Lilypad)를 만나게 된다.

릴리패드는 “버즈, 우디, 제시,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임무를 한층 어렵게 만드는 첨단 개구리 모양 스마트 태블릿으로, 놀이 시간에 등장한 새로운 위협”이라고 소개됐다. 새 하이테크 장난감의 목소리는 배우 그레타 리가 맡았다.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이 각각 우디와 버즈로 복귀하고, 조안 쿠삭이 제시, 블레이크 클라크가 슬링키독, 토니 헤일이 포키로 돌아온다. 또한 코난 오브라이언이 새로운 캐릭터 ‘스마티 팬츠(Smarty Pants)’로 시리즈에 합류한다.

연출은 ‘니모를 찾아서’, ‘월-E’, ‘도리를 찾아서’를 감독한 앤드류 스탠튼이 맡았다. 그는 이전 네 편의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공동 각본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단독 각본가로 이름을 올린다.

‘토이 스토리’ 1편은 1995년 개봉해 세계 최초의 전편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역사에 남았다.

디즈니는 1999년 속편을 배급한 뒤 2006년 픽사를 인수했다. 이후 2010년 ‘토이 스토리 3’, 2019년 ‘토이 스토리 4’로 시리즈가 부활했으며, 두 작품 모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 이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