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결식아동 300명에 '셰프의 나눔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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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결식아동 300명에게 스타 셰프와 영양사가 만든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나눔문화예술협회·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단독 출시 제품인 '나눔햇반'과 '나눔스팸 에디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날 매니얼 트라이브에서 열렸으며,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인 최현석·최지형·이영숙·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가 된 김민지 영양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아이들을 위한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했으며, 완성된 도시락은 햇반·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 300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이 소비자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피빈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회사는 지난해 1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해피빈 나눔햇반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추석을 맞아 '해피빈 나눔스팸 에디션'을 추가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의 2%(햇반)와 1%(스팸)가 자동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이번 행사에는 총 2000만원이 활용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셰프의 나눔 도시락'이 결식아동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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